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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알뜰하게 살기

깻잎, 바질 키우기-1

by wohlsein 2020. 3. 14.

3월 14일

오늘 독일날씨는 최고 10, 최저 4도이다.

코로나 뿐만아니라 봄햇살과 봄바람 또한 마음을 뒤숭숭하게 한다.

이렇게 예쁜 날씨는, 코로나라는 재앙을 어쩐지 이질적이게 느껴지게 하고, 존재하지 않는 병인 것 같게 한다.

 

어쨌든 나는 내일도 재밌게 살기위해 깻잎과 바질을 발아시키기로 했다. 

 

작년에 받아 둔 깻잎과 바질씨들을 드디어 물에 적신 휴지 위에 올려두었다.

 

 

 

아무 통에나 휴지를 한두장 정도 깔고 그 위에 씨를 올려놓고 수돗물을 받아주면 된다. 물은 찰랑거릴 정도로 많이 줘도 된다. 작년에는 물을 많이 준 씨가 더 빨리 발아를 했었다.

검은씨는 바질, 갈색씨는 깻잎씨이다.

발아하기까지는 1주일에서 2주일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물이 바싹 마르지 않도록 한번씩 들여다 봐줘야 한다. 물이 다 말라없어지기 전에 항상 물을 채워줘야한다.

 

 

볕이 잘드는 곳에 두어야지 빨리빨리 발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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