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처음 발아를 시키기 위해 물을 부어준 후 4일 뒤 쯤부터 바질은 조금씩 꼬리를 보이기 시작했다.
3월 20일인 오늘 더 많은 씨들이 꼬리를 내보여서 흙에다가 심기로 했다.
올챙이처럼 씨에 꼬리가 나있다. 깻잎은 아직 소식이 없다.
흙에 심기 전에 먼저 발아를 시키는 이유는 그냥 심는 것보다 더 많은 씨들이 잎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재작년에 흙에 깻잎씨앗을 바로 뿌렸더니 흙사이로 씨가 깊게 들어가 다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ㅜ
계란박스를 모아뒀다가 씨들을 심을 때 사용하면 좋다.
마트에서 산 흙을 계란박스에 뿌려주고 난 뒤, 물을 뿌려서 흙을 압축시킨 후! 젓가락으로 흙에 구멍을 살짝만 내서 씨를 넣고 덮었다. 처음에는 구멍 하나에 씨를 한개씩 넣으려고 했는데... 꼬리가 난 씨가 너무 많아서 그냥 다 뿌려넣었다.
하나식만 넣는게 다음에 옮겨심을 때를 대비한다면 훨씬 좋은 방법이다.
흙이 마르지 않게 매일 물을 분무기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분무기가 없으면 그냥 그릇에 담아서 부어줘도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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